나스닥100 ETF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상위 100개 비금융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테슬라 등의 글로벌 IT·기술주에 투자할 수 있는 인기 상품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 ETF와 미국 상장 ETF 중 어떤 것이 유리한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상장 vs. 미국 상장 나스닥100 ETF 비교
비교 항목 |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 미국 상장 나스닥100 ETF |
대표 상품 | TIGER 나스닥100, KODEX 나스닥100, RISE 나스닥100 등 |
QQQ (인베스코), QQQM (인베스코), TQQQ (프로쉐어즈) 등 |
거래소 | 한국거래소(KRX) | 미국 나스닥(NASDAQ) |
통화 | 원화(KRW) | 달러(USD) |
환율 영향 |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선택 가능 | 환율 변동 직접 영향 |
세금 | 매매 차익 비과세, 배당소득세 15.4% |
매매 차익 양도소득세 22%, 배당소득세 15% |
거래 시간(한국 시각) | 오전 9시~오후 3시 30분 | 오후 10시 30분~오전 5시 |
유동성 | 한국 시장 내 거래량에 영향 | 글로벌 시장 내 유동성이 높음 |
운용보수 | 0.07%~0.3% (상품별 상이) | 0.15%~0.2% (QQQ 기준) |
레버리지 상품 | KODEX 2X, TIGER 2X 등 | TQQQ (3배 레버리지), SQQQ (인버스) 등 |
투자시 고려해야 할 사항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 선택은?
국내 상장 ETF는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이 없고 배당소득세(15.4%)만 적용됩니다.
미국 상장 ETF는 매매 차익 발생시 양도소득세 22% 부과에 배당소득세(15%)가 추가 됩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국내 상장 ETF가 세금 부담이 적어 유리합니다.
환율 변동 리스크 고려
국내 상장 ETF는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선택이 가능합니다.
(환헤지형은 ETF는 환율 변동성을 제거한 ETF로 상품명 끝에 "H"자가 붙습니다.)
미국 상장 ETF는 달러로 직접 투자해야 하므로 환율 변동에 직접 영향을 받습니다.
환율 상승기에는 미국 상장 ETF가 유리하고, 원화 강세 시에는 국내 상장 ETF가 유리합니다.
미국 상장 ETF는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되므로 유동성이 풍부
국내 상장 ETF는 한국 시장에서만 거래되므로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낮으나, 장기 투자자는 유동성보다 세금과 환율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버리지 및 변동성 활용
미국 상장 ETF는 3배 레버리지(TQQQ), 인버스(SQQQ) 등 다양한 파생 상품이 존재하고, 국내 상장 ETF는 2배 레버리지 상품만 존재하는데 역 레버레지 효과로 증시 하락시에도 변동성이 크므로 투자시 주의하세요.
국내 vs. 미국 나스닥100 ETF, 누가 선택하면 좋을까?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가 유리한 투자자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 환율 변동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투자자, 국내 시장에서 원화로 편리하게 거래하고 싶은 투자자
미국 상장 나스닥100 ETF가 유리한 투자자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거래하고 싶은 투자자, 레버리지나 인버스 상품을 활용한 단기 매매를 원하는 투자자, 장기적으로 미국 주식 및 ETF에 직접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
나에게 맞는 ETF 선택하기
나스닥100 ETF 투자는 미국 기술주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국내 상장 ETF와 미국 상장 ETF는 세금, 환율, 거래 편의성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투자자의 상황에 맞는 선택이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 & 세금 절감 → 국내 상장 나스닥100 ETF, 글로벌 투자 & 레버리지 활용 → 미국 상장 나스닥100 E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