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추납제도 와 임의가입 이득일까?

국민연금은 우리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로 특정 조건에서 '추납'과 '임의가입' 제도를 통해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납(추가 납입)은 과거에 납부하지 않았던 연금을 납부하여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이고 임의가입은 의무 가입 연령이 지난 사람도 계속해서 국민연금에 가입해 추가적인 연금을 쌓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나이대별로 이러한 제도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20대 후반 ~ 30대 초반 : 추납과 임의가입의 유리성

- 이 시기의 주요 특성은 경제적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장기적인 연금 수혜를 고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과거에 국민연금 납입을 하지 못한 기간이 있다면 이 시기에는 추납을 통해 손쉽게 연금을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누적된 연금액이 많이 증가할 수 있어 연금 수령 시 안정적인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 생활을 시작한 후 5년간 납입을 하지 않았다 그 기간에 대한 추납을 통해 나중에 월 연금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 이 시기에는 임의가입을 통해 연금 수령액을 예측할 수 있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의무가입 연령을 지나면 국민연금 가입을 중단할 수 있지만, 임의가입을 통해 가입을 계속하면 향후 연금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입 기간이 길수록 연금액이 높아지므로, 연금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시점입니다.

- 추납과 임의가입 모두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므로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20대 후반~30대 초반에는 다른 재정적 우선순위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40대~50대 : 추납과 임의가입의 전략적 활용

40대와 50대는 중년기로 접어드는 시점이며 노후 준비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됩니다.

- 이 시기에는 추납과 임의가입의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미 일정 기간 국민연금을 납부했지만 과거에 가입하지 않았던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납을 통해 이 기간을 보충하고 추가적인 연금액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40대 중반에 국민연금을 시작했을 경우 그 이전 몇 년 동안의 납입을 추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금 수령액을 상당히 높일 수 있습니다.

- 임의가입의 장점 :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임의가입을 활용하면 이미 일정 부분 연금을 납부한 상태에서 추가적인 기간을 확보할 수 있어 연금액을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경제적으로 더 안정된 상태이므로 임의가입을 통해 추가적인 연금 기여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 40대 후반 이상에서는 국민연금을 10년 이상 납부한 사람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므로추납과 임의가입을 하더라도 노후 준비 시점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