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진행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와 서비스는 점차 사라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고민이 생기고 있습니다. 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통합 과정에서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합 이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하는 방법과 주의할 점을 안내합니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사라지기 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잘 활용한다면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예약, 좌석 승급, 제휴 항공사 이용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남은 마일리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통합 시점 전에 충분히 소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일정 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과정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통합 완료 시점까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기존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합 일정이 확정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제도가 합쳐지기 때문에, 그전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통합 시점과 주요 변경 사항을 수시로 확인하여 사용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 예약하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입니다. 통합 전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 세계 다양한 노선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미주, 유럽 노선은 상대적으로 마일리지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성수기 전 미리 예약을 하거나 비수기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좌석 승급에 마일리지 사용
마일리지를 활용해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 클래스 또는 퍼스트 클래스 좌석으로 승급할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좌석 승급은 비교적 적은 마일리지로도 가능하며, 장거리 노선일수록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비즈니스 클래스로의 승급은 많은 여행자들에게 선호되는 방법입니다. 단, 좌석 승급은 제한된 좌석 수와 특정 노선에 따라 가용 여부가 다를 수 있으므로, 통합 전에 승급 가능한 노선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제휴 항공사 이용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소속으로, 다양한 제휴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통합 후에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제휴는 유효하겠지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제휴 항공사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기간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를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통합 전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ANA, 싱가포르항공 등 주요 항공사를 통한 장거리 노선 예약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호텔 및 기타 제휴 서비스 활용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 예약, 렌터카, 면세점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유명 호텔과의 제휴를 통해 마일리지로 객실 예약이 가능하며, 렌터카 업체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합 이후에는 이러한 제휴 서비스가 변경되거나 종료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재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통해 예약 가능한 제휴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일리지 몰(Mileage Mall)에서 쇼핑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해 마일리지 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일리지를 현금처럼 사용해 전자기기, 가전제품, 의류, 식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상품 선택의 폭이 넓고, 일정 금액 이상의 마일리지가 있다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는 데 유리합니다. 마일리지를 항공권에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 이러한 옵션을 통해 보유한 마일리지를 소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