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계획할 때 큰 변수 중 하나가 바로 비행기표 가격입니다. 같은 노선이라도 예약하는 시점, 요일,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크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비행기표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요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행기표 싸게 살 수 있는 요일
최적의 예매 요일 : 화요일 & 수요일
항공사들은 주말이 끝난 후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할인 항공권을 풀거나 가격을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요일 저녁에는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이때 비행기표를 검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금요일~일요일은 가격이 가장 비싸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최적의 출발 요일 : 화요일, 수요일, 토요일
화요일과 수요일 출발 비행기표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경향이 있으며, 토요일 역시 금요일 저녁 출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금요일과 일요일 출발 비행기표 가격이 가장 비싼 편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저렴한 예약 시점
국제선 예약은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게 가장 저렴합니다.
장거리 국제선은 출발일 기준 3개월 전부터 6주 전까지가 가장 저렴한 시기입니다.
성수기(여름 휴가철, 연말연시, 명절 등)에는 최소 4~6개월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럽이나 미국행 항공권은 6개월 전부터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기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국내선 예약은 3~4주 전에 하는 것이 적당
국내선 항공권은 보통 출발일 3~4주전이 가장 저렴한 경우가 많으나, 연휴나 성수기에는 1~2개월 전 예약하는 것이 원하는 비행기표를 예매하는 방법입니다.
비행기표 싸게 살 수 있는 시간대
새벽, 늦은 밤 비행기가 가장 저렴
항공사들은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새벽 5~7시, 밤 10시 이후 출발편)의 비행기표 가격을 낮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항공편은 좌석이 남아 가격이 저렴해질 가능성이 높으며, 반대로, 오전 9시~오후 6시의 황금시간대는 가장 수요가 많아 비싼 편입니다.
항공권 예매 시간은 새벽이 유리
항공권 가격은 수시로 변동되는데, 특히 밤 11시~새벽 2시 사이에 항공사 시스템이 업데이트되며 가격이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검색량이 많아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가 할인 & 최저가 항공권 찾는 팁
여러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하기
각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카약(KAYAK),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등의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세요.
같은 항공권이라도 사이트마다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곳을 비교 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크릿 모드(익명 모드)로 검색하기
항공권을 여러 번 검색하면, 쿠키 정보를 기반으로 가격이 오를 수도 있습니다.
크롬, 사파리, 엣지 브라우저의 시크릿 모드를 이용해 검색하면 가격 변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경유편 활용하기
직항보다 경유 항공편이 최대 30~50% 저렴하므로 경유 시간이 길어도 비용을 절감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한 번 고려해 볼만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