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물가는 예고 없이 상승하고 있고 이젠 ‘필요한 걸 사는 것’만으로는 생활비 절약이 안 됩니다. 정말 똑똑한 소비는 어떻게, 어디서, 언제 사느냐에 달렸습니다.
코스트코는 ‘가성비’가 아니라 ‘가심비’용이다?
코스트코 = 대용량 + 싸다 → 이 공식, 이제는 절반만 맞습니다.
2025년 현재 코스트코 가격은 일부 품목에선 이마트보다 비싸고 배송도 안 되고, 회원비까지 내야 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가는 이유는?
단순 ‘저렴함’이 아닌, ‘믿고 쓸 수 있는 품질’의 안정성 때문입니다.
커클랜드 화장지, 치약, 생수, 너트류 → 품질+가격 ‘동시 만족’
세제, 키친타올, 베이킹소다 → 타사 대비 가격 경쟁력 뛰어남
식품류는 오히려 유통기한, 양이 부담이 되어 낭비될 수도 있습니다.
1인 가구는 친구와 분할 쇼핑(더치페이 장보기) 하거나 마켓컬리·트레이더스와 가격 비교 후 선택하는 게 현명한 쇼핑 방법입니다.
다이소 = 1,000원 샵? 요즘은 틀린 말입니다
한때는 모든 게 1,000원이었지만, 현재 다이소는 3,000원~10,000원대 제품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아직도 쓸만한 제품은 있을까요? 있다. 다만 선택이 중요합니다.
다이소에서 가성비 최고인 생필품 TOP5
수세미/행주 세트 : 타사 대비 내구성 뛰어남
세면대 거름망, 싱크대 필터류 : 반복 소비 품목에 최적
비닐장갑, 지퍼백, 정리함 : 대량 구매시 단가 우수
클립/문구류 : 사무용, 학생용 소모품에 강점
시즌템 (여름용 선풍기, 겨울 핫팩) : 가격 경쟁력이 높고 한정 수량
다이소에서 구매시 주의해야 할 품목
전자기기 액세서리(충전기 등) → 품질의 편차가 큼
조리용 칼/냄비 → 사용감이나 내구성이 약함
온라인 최저가 쇼핑의 진짜 핵심은 ‘타이밍’
인터넷 검색창에 "화장지 최저가"를 입력하는 순간, 이미 알고리즘은 나보다 한 수 위입니다.
최저가 쇼핑 팁
네이버 장보기, 쿠팡 와우, SSG 새벽 배송등은 타임딜, 요일 특가가 핵심입니다.
생필품은 정기배송 신청시 최대 30%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요일별 혜택 체크
예) 월요일 = 쿠팡 와우 배송 할인
목요일 = 이마트몰 생필품 기획전
일요일 = 11번가 타임딜 폭주
놓치기 쉬운 팁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2~3일 두면 할인쿠폰이 날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브라우저 ‘쿠키’를 남겨두는 전략이 의외로 잘 통합니다.
가격보다 ‘수명’이 중요할 때도 있다.
가성비란 단순히 “싸게 샀다”가 아니라 “오래 썼다”를 만족시켜야 진짜다.
수세미 : 다이소 5개 1,000원 = 1개 200원, 수명 1주
코스트코 수세미 : 12개 12,000원 = 1개 1,000원, 수명 1개월
결국 월 기준으로 보면,
다이소 제품 = 4개 소비 → 800원
코스트코 제품 = 1개 소비 → 1,000원
차이는 200원뿐인데, 스트레스는 줄고 만족감은 배가 됩니다.
구독형 소비, 편리함에 속지 마세요
생필품도 구독 시대입니다.
샴푸, 화장지, 생수까지 매달 정기배송되는 상품들이 넘쳐나죠.
처음엔 편리함에 끌리지만, 어느 순간 쌓이는 재고와 지출 누적에 놀라게 됩니다.
진짜 똑똑한 소비자는 해지 타이밍을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필품 구독의 장점
단가 절약 : 정기배송 할인(10~30%)
편리함 : 수동 주문 없이 자동 배송
품절 리스크 없음 : 꾸준한 공급
해지력이 곧 소비력
정기배송 알림 ON : 배송 3일전 앱 알림 확인 후 유지 or 해지 결정
비정기 소비로 전환하기 : 자주 쓰지 않는 생필품은 필요할 때 사는 게 더 효율적입니다.
마일리지형 서비스 우선 고려 : 네이버 장보기, 쿠팡 와우처럼 포인트 환급형이면 손해 보지 않습니다.
구독 리스트 주기적으로 점검 : 월 1회 정기배송·구독 서비스를 정리하는 루틴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