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절약에 대한 조언은 넘쳐나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또는 알지만 실천하지 않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매달 몇만원의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는 사실 오늘은 현실적이고 당장 적용 가능한 그러나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기름값 아끼는 방법등을 소개합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활용
속도는 일정하게, 연료는 절약하게
요즘 차량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기본처럼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이 기능을 출퇴근이나 장거리 운전 때 활성화하면, 불필요한 가감속을 줄여 연비를 10% 이상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국도 주행시 크루즈 기능을 적극적으로 켜고 운전해 보세요.
주행 중 급경사 피하기
지도 앱에서 경사 정보까지 체크
경사가 심한 구간은 생각보다 연료를 많이 먹습니다. 특히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에서는 엔진이 강한 힘을 내야 하므로 기름 소모가 급증하죠.
출발 전 평지를 중심으로 경로를 설정해 보세요.
연료 무게도 고려하라
주유는 가득 채우지 말고 적당히
'주유는 항상 가득!'이라는 고정관념, 이제는 바꿀 때입니다. 기름 자체의 무게도 차량 무게에 영향을 미쳐 연료 소모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도심 주행이 많다면 가득 주유하는 대신 절반 정도만 채우고 수시로 주유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50~60% 수준으로 주유하고, 필요할 때 추가 주유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창문 여닫기 타이밍 조절하기
저속일 땐 열고, 고속일 땐 닫고
에어컨을 아끼겠다고 고속 주행 중에 창문을 열면 오히려 공기 저항이 커져 연료 소모가 늘어납니다. 반대로 시내 저속 주행에서는 창문을 열어 에어컨을 끄는 것이 더 경제적입니다.
시속 60km 이하 : 창문 열기
시속 60km 이상 : 창문 닫고 에어컨 켜기
자동차 불필요한 기능 끄기
보이지 않는 전기 소모도 연료 소모
차량의 열선 시트, 열선 핸들, 안 쓰는 충전기 등이 계속 켜져 있으면, 전기 소모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료 소모가 증가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런 작은 전력 소비가 연비를 꽤 깎아 먹습니다.
필요할 때만 열선이나 전기 장비를 켜고, 사용 후 반드시 끄는 습관을 들이세요.
브레이크 패턴 점검하기
브레이크 덜 밟는 습관 만들기
불필요하게 브레이크를 자주 밟는 습관은 연료 소모의 주범입니다. 멀리 신호를 보고 미리 가속을 줄이며 주행하면 급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정차할 수 있어, 연료 절약은 물론 차량 부품 수명도 늘어납니다.
"앞차의 브레이크 등"을 미리 관찰하고, 엑셀 조절로 속도를 맞춰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