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최대 수혜 업종 및 주식

에너지 및 석유업종 :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자

트럼프 행정부는 에너지 독립을 강조하며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연방 토지에서의 석유 채굴 허가를 확대하고 석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예: 키스톤 XL 파이프라인)를 승인하며 업계의 활동을 촉진했습니다.

- 액슨모빌(XOM) : 유가 회복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 세브론(CVX) : 해외 및 국내 자산 개발의 이점을 누렸습니다.

금융업 : 세제 개혁의 승자

2017년 통과된 세제 개혁 법안은 법인 세율을 35%에서 21%로 대폭 인하하며 금융 업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도드-프랭크법 일부 규제를 완화하며 은행들의 대출 확대 및 수익 증가를 촉진했습니다.

- 제이피 모건(JPM) : 금리 인상과 규제 완화로 수익성이 높아졌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 소비자 대출과 기업 금융의 확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방위산업 : 국방 예산 증가

트럼프 행정부는 국방비를 대폭 증액하며 방위산업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첨단 무기 시스템 개발 및 해외 무기 수출 확대가 방위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록히드 마틴(LMT) : F-35 전투기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습니다.

- Raytheon Technologies (RTX) : 첨단 미사일 및 방공 시스템 공급으로 수혜를 입었습니다.

건설 및 인프라 : "미국 재건" 정책의 이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구호 아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건설 자재 및 장비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았습니다.

- 캐터필러 (CAT) : 건설 및 광산 장비 수요 증가로 성과를 냈습니다.

- 벌칸 머티리얼스 (VMC) : 도로 및 교량 건설 프로젝트 수혜를 입었습니다.

기술 및 인터넷 기업 : 복합적인 효과

기술 업종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민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다소 복합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세제 개혁과 규제 완화는 대형 기술 기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Apple (AAPL) : 해외 자금의 본국 송환과 세율 인하로 재무 구조가 개선되었습니다.

- Microsoft (MSFT) : 클라우드 컴퓨팅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향후 투자 전략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은 전통적인 산업과 첨단 기술 업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각 업종과 종목의 수혜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글로벌 경제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워런 버핏의 포트폴리오 변화로 본 2025년 미국 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