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많은 분들이 비행기표 가격이나 시간대만 신경 쓰지만 실제로 여행의 피로도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비행기 좌석 선택입니다.
비행기 좌석 선택, 왜 중요할까?
다리 공간이 좁아서 다리 저림
화장실 접근 어려워서 불편
창가 쪽이라 옆 사람 때문에 움직이기 눈치 보임
비행기 좌석 리클라인이 안 돼서 잠도 못 잠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선, 항공사별 특징에 맞는 비행기 좌석 선택 전략이 필요합니다.
타입별 비행기 좌석 추천
비행기 창가 쪽 좌석(A/F 열)
혼자만의 공간을 중시하고 기대어 쉴 수 있어 편하지만, 자주 자리를 비우기엔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통로 쪽 좌석(C/D 열)
자주 이동하는 사람에게 편리하고, 화장실 이용이 쉬워 특히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비행기 비상구 열 좌석
다리가 긴 사람이나 공간을 중시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며, 다리 공간이 넓어 편하지만 리클라인에는 제한이 있습니다.
피해야 할 비행기 좌석
비행기 맨 뒷좌석 (화장실 옆)
좌석 리클라인이 제한되고, 냄새나 소음이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날개 위 좌석
바깥 풍경을 보기 어렵고 비행기 소음이 커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중간 좌석 (B/E 열)
양옆에 사람이 있어 가장 불편하며, 공간이나 프라이버시가 부족합니다.
일본행 2~3시간 비행기 좌석 추천 및 선택
대한항공 : B737, A321
10~15열 통로 좌석(C/D)은 빠르게 하차할 수 있고 이동이 편하며, 기내식도 먼저 제공돼 편리합니다.
아시아나항공 : A321 등
5~10열의 앞쪽 창가 또는 통로 좌석은 조용하고 하차도 빨라서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LCC (진에어, 제주항공 등) : B737
1열 또는 12~13열 비상구 좌석은 다리 공간이 넉넉하고 조용한 환경을 제공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행 4~5시간 비행기 좌석 추천 및 선택
동남아는 비행시간이 4~5시간으로 길어지기 때문에 비행기 좌석 선택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짧은 거리의 일본 노선과 달리, 다리 공간, 잠자는 자세, 휴식 환경이 비행의 질을 결정합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좌석 추천
비상구 좌석이나 5~10열의 통로 좌석은 장거리 이동시 화장실 이용이 편리해 추천합니다.
LCC (진에어, 제주항공 등) 좌석 추천
비상구 좌석(15열)은 저가 항공 중 가장 공간이 넓어 다리를 편하게 뻗을 수 있습니다.
1열이나 11~13열 비상구 좌석은 간격이 좁아 유료라도 꼭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항공사별 비행기 좌석 추천
대한항공, 아시아나 비행기 좌석
기내식이 제공되며 좌석 리클라인도 우수합니다.
좌석 간격은 평균 32~34인치로, 비상구나 10열 이내의 통로 좌석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비행기 좌석
좌석 간격이 좁은 편(28~30인치)이지만, 유료 좌석인 비상구나 1열 좌석은 확실히 쾌적합니다.
뒷자리는 소음과 진동이 심하기 때문에 20열 이후 좌석은 추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