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절세 혜택과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ISA 계좌에 몇 가지 중요한 변화가 생길 예정으로 이에 따라 투자 전략도 함께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2025년 ISA계좌 주요 개정안
납입 한도 확대
기존 연 2,000만원에서 연 4,000만원으로 두 배 증가합니다.
총납입 한도 2억원까지 가능하여 더 많은 자금을 한 계좌에서 관리할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유리해집니다.
비과세 한도 상향
일반형 ISA : 기존 2,000만원 → 500만원
서민·농어민형 ISA : 기존 400만 원 → 1,000만 원
비과세 한도가 확대되면서 ISA의 절세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가입 가능
기존에는 연 금융소득 2,000만원 이상인 사람은 가입할 수 없었으나, 2025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비과세 혜택 없고 14% 분리과세)
국내 투자형 ISA 신설
국내 주식 및 주식형 펀드에만 투자할 수 있는 국내 투자형 ISA 계좌가 도입됩니다.
비과세 한도 : 일반형 1,000만원 / 서민·농어민형 2,000만원
국내 주식 중심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옵션을 제공해 국내 증시 활성화를 기대해 봅니다.
해외 배당소득 과세 방식 변경
기존에는 ISA계좌 내 해외 배당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9.9%) 적용하였으나, 2025년부터 해외 배당소득에 대한 전액 과세를 시행할 예정이니 해외 배당주 투자자들은 세금 전략을 새롭게 짤 필요가 있습니다.
과세이연 혜택 축소
기존에는 ISA 계좌 내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과세를 미룰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 해외 배당소득은 즉시 과세 대상이 됩니다.
ISA 유형별 운용 전략 및 추천 주식·ETF
ISA계좌는 가입자의 소득과 투자 성향에 따라 서민형, 중개형, 일반형으로 구분됩니다. 각 유형별로 어떻게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서민·농어민형 ISA (비과세 한도 1,000만 원)
가입 대상 : 총급여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인 서민 및 농어민
투자 전략 : 비과세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여 이자·배당소득 절세를 극대화하며, 장기 투자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구성하여 안정적인 자산 증식을 노려야 하겠습니다.
추천 주식 및 ETF
삼성전자, KT&G , KODEX 고배당, TIGER 미국채 20년 이상 ETF
중개형, 일반형 ISA (비과세 한도 500만 원)
가입 대상 : 모든 개인 (중개형 ISA는 금융소득과 관계없이 가입 가능)
투자 전략 : 국내외 주식형 펀드, 혼합형 펀드, 채권형 펀드를 조합하여 포트폴리오 구성하고 연금저축과 함께 활용하여 세금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입니다.
추천 주식 및 ETF
NAVER, 현대차, SK텔레콤
QQQ (Invesco QQQ Trust) : 미국 기술주 중심
SPY (SPDR S&P 500 ETF) : S&P 500 지수 추종
VOO (Vanguard S&P 500 ETF) : 장기 투자에 적합
ISA 활용 팁
연 4,0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최대 1,0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ISA계좌와 연금저축·IRP 계좌를 함께 활용하면 추가 절세 혜택이 가능합니다.
ISA계좌 만기 후 연금 계좌로 이체 하여 추가 세제 혜택을 적용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