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있었던 일본 대지진과 7월 지진 가능성은?
일본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진대(환태평양 지진대) 위에 있는 국가입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있죠.
2007년 7월 니가타현 지진 (규모 6.8), 2018년 7월 홋카이도 지진 (규모 6.0) 등 현재도 여름철에 실제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7월 일본 대지진’ 예언, 과연 신뢰할 수 있을까?
각종 예언 영상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등장하는 7월 일본 대지진설.
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이를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이라며 일축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 공식 발표
“지진 발생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은 현재 없습니다.”
예언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전조현상’과 실시간 경보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
지진 전조현상, 이런 신호가 보이면 주의하세요
과거 대지진 발생 전,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현상을 경험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갑자기 동물들이 사라지거나 방향 없이 도망가는 모습
귀울림, 멀미, 두통 등 이상한 생리적 반응
라디오, TV 등에서 잡음이 증가하거나 전기 간섭
‘지진운’이라 불리는 특이한 구름 출현
해안가에서 물이 갑자기 빠짐
이런 전조현상은 항상 지진을 의미하진 않지만, 반복되거나 다수 발생한다면 경각심 필요!
일본의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지진 조기경보(긴급지진속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TV·스마트폰 알림으로 몇 초 전 경고
쓰나미 경보는 해저 지진 감지 후 수분 내 발령
NHK 재난 채널, Yahoo 재난 앱등을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
일본에 방문 중이라면 여행 전에 긴급 알림 앱 설치 필수!
7월 일본 여행시 지진 발생시 행동 요령
혹시 여행 중 지진을 경험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숙소에서는 행동 요령
침대 가까이에 운동화와 랜턴을 두세요.
유리창 근처에서 잠자지 마세요.
지진이 시작되면 탁자 밑이나 침대 아래로 대피하세요
지하철·기차 이용중 행동 요령
강한 진동을 느낄떄 즉시 손잡이 또는 기둥을 잡고 자세를 낮추세요.
차량이 정지해도 자의적으로 탈출하지 말고, 방송을 따르세요.
거리나 관광지에서의 행동 요령
건물 외벽, 간판, 유리창, 전신주로부터 떨어진 열린 공간으로 대피
건물 안에 있다면, 즉시 구조적인 안전이 확보된 기둥 옆이나 탁자 아래로 이동
쓰나미 경보 발생시 행동 요령
해안가에서 즉시 고지대로 대피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쓰나미는 1차보다 2차, 3차가 더 클 수 있으므로, 당국이 안전하다고 할 때까지 절대 해안으로 복귀 금지
여행 전 미리 호텔 주변의 고지대와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본 여행 전 꼭 준비할 것
재난 대응 앱 : Yahoo 재난 알림, NHK Alert등
휴대용 배터리 : 정전 대비
여권·현금·카드 :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작은 파우치에
간단한 비상식량 : 편의점이 닫힐 수도 있음
마스크·손전등·운동화 : 외부 대피 대비용 필수
7월 일본 여행을 준비한다면?
“7월 일본 대지진 예언”은 자극적인 소문일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이 언제든 강진 가능성이 있는 지진국이라는 사실은 명백합니다.
예언보다 중요한 것은 지진 발생시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 준비하는 것입니다.
일본 여행 중 지진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행동 요령만 기억한다면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