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며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유용한 재테크 도구입니다. ISA 계좌는 만기 이후에도 비과세 혜택과 관련하여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고려해야 하며, 만기 이후 적절한 투자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ISA 계좌 만기 시 기존 주식의 비과세 혜택
ISA의 기본 비과세 혜택
- ISA는 투자로 얻은 이자, 배당소득, 매매차익에 대해 일정 한도까지 비과세 혜택을 제공합니다.
- 일반형 ISA는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ISA는 4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수익은 9.9%의 분리과세가 부과됩니다.
- 기존에 보유 중인 주식이 ISA 계좌 내에 있으면, 매도 차익은 비과세 한도 내에서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만기 이후 주식 처리
- 계좌 이체 : 만기 이후에도 기존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일반 증권 계좌로 이체할 수 있습니다. 단, 일반 계좌로 이체된 후 발생하는 추가 수익은 과세 대상이 됩니다.
- 연금 계좌로 전환 : 만기 시 계좌 내 자산을 연금 계좌(IRP 또는 연금저축)로 전환하면, 연금으로 받을 때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추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ISA 만기 연장
- 만기 시점에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연장시 기존 비과세 혜택이 유지되며, 추가 투자도 가능합니다.
- 만기를 연장하지 않으면 계좌 내 자산은 해지 처리되며, 이후 투자 수익은 일반 과세 체계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ISA 만기 이후 투자 방법
연금계좌 활용
-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로 이전하면 장기적인 노후 대비와 함께 추가적인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 계좌에서 투자한 자산은 은퇴 후 연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으며, 수령 시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이는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증권 계좌로 이전
- 만기 후 주식을 일반 증권 계좌로 이전하면, 기존 자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자 전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단, 일반 증권 계좌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과세 대상이 되므로, 세금 계획을 미리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TF 및 다양한 상품에 재투자
- 만기 자금을 활용해 ETF(상장지수펀드)나 다른 금융상품에 재투자함으로써 분산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ISA 만기 자금은 리스크를 고려해 다양한 상품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 이전
- ISA 만기 자금을 예금, 적금, 채권 등 안정적인 금융상품으로 이전하면 원금 보장이 가능하며, 저위험 자산으로 투자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투자시 유의 사항
- ISA 만기 후 투자 수익은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세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 ISA 만기 자금은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단기적으로 사용하려면 유동성이 높은 상품이 적합하며, 장기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연금 계좌 전환이 유리합니다.
- 만기 이후에는 더 이상 ISA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므로 자산 배분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