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폐업 지원 (햇살론·사잇돌 대출, 재창업 지원)

“폐업을 했는데도 빚이 남아 숨이 막힐 것 같아요.”

“당장 갚을 돈은 없는데, 신용불량자가 될까 두렵습니다.”

이처럼 자영업을 정리한 뒤에도 남은 대출과 카드 대금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막한 상황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영업자 폐업 빚을 줄이거나 조정하는 방법과, 이후 소상공인 채무 탕감 제도를 통해 재창업을 준비하는 팁까지 담았습니다.

자영업자 폐업 신고 후 반드시 ‘사업자 대출’ 현황 정리

많은 분들이 폐업 신고만 하면 모든 빚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사업자 명의로 받은 대출과 개인 보증은 폐업 후에도 고스란히 본인에게 남습니다.

(1) 첫 번째 해야 할 일은 모든 금융기관 대출·카드 현황을 정리하는 것.

(2) 국세·지방세 미납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세금 체납이 있으면 ‘체납 처분 유예 신청’으로 일시적으로 압류를 막을 수 있습니다.

대출 연체 방지를 위한 ‘거래은행 상담’

자영업자 폐업 사업 정리 직후 은행 대출 상환일을 놓치면 곧바로 연체자로 등록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용등급 하락과 카드 사용 제한 등 불이익이 따라옵니다.

은행 방문시 해야 할 일

폐업 사실을 설명하고 상환 계획을 조정 요청

단기 유예나 분할 상환 신청 가능 여부 확인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으로 일시적 부담 경감 요청

많은 자영업자가 이 단계를 건너뛰었다가 불필요한 연체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연체 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햇살론·사잇돌 전환 대출로 고금리 정리

자영업자 폐업 후에 남은 빚이 고금리 대출(캐피탈, 카드론 등)이라면, 정부 보증상품인 햇살론이나 사잇돌 대출로 갈아타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환 대출 활용 포인트

연 15~20%대 고금리를 6~9% 수준으로 낮춤

일정한 소득만 있으면 폐업자도 신청 가능

기존 연체 없이 신청해야 승인 확률이 높음

이 방법은 빚 부담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매달 이자 부담을 크게 줄여 숨통을 틔워줍니다.

‘가계부 작성’과 절세 전략으로 추가 빚 방지

자영업자 폐업 후에도 지출 관리를 하지 않으면 남은 돈마저 빠르게 소진돼 더 큰 부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 소득·지출 흐름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입니다.

절세·지출 관리 팁

부가세 및 소득세 환급 여부 반드시 확인

불필요한 자동이체·구독 서비스 해지

생활비 최소화를 위해 필수·비필수 항목 분류

실제 사례를 보면, 사업 실패 후 가계부를 작성하며 매달 30만원씩 절약해 폐업 대출 일부를 조기 상환한 자영업자도 있습니다.

재창업 준비시 안정적인 재무관리

자영업자 폐업 후 재기를 준비할 때는 이전과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무리한 투자보다 적은 비용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을 고려하고, 필요한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재창업 패키지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병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재창업 전에는 빚을 먼저 정리하고, 절세·재테크 전략으로 재무 체력을 키워야 합니다.

빚에 끌려다니지 말고 정보를 활용하세요

자영업자 폐업 빚 문제는 혼자서 끌어안고 버티기보다 제도를 잘 활용해 빚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막막하더라도 소상공인 채무 탕감과 재기 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다시 일어설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 빚 탕감 지원제도 소상공인 새출발기금·채무조정 한눈에